부산 지역 청년이 거주하며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5호점을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나어린이집에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최근 문을 닫았다. 시는 12월까지 이곳을 개조해 인공지능(AI)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6월 동서대(제조), 부산경상대(웹툰) 2곳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을 열었고, 동구 공공플랜(문화관광), 동의대(정보통신) 등 2곳을 추가 선정해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