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투시도
지난 3월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개편이 마무리됐다. 대표적으로 달라진 청약 제도로는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신설,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 가점제 배우자 통장기간 합산, 부부 개별신청 허용, 배우자 주택소유 및 특별공급 당첨 이력 배제 등이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제도를 활용하는 예비청약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개편의 주 수혜층으로 예상되는 신혼부부 등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60~85㎡ 타입을 일컫는 중소형 아파트는 3~4인 가구 거주에 적합한 면적과 가격대로 부동산 시장 스테디 셀러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자 수가 가장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108만 5416명으로, 이 중 53.7%인 58만 3401명이 60~85㎡ 타입에 청약을 신청했다.
중소형 타입 인기가 지속되는 반면 공급물량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로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전용 60~85㎡의 중소형타입의 공급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중소형 타입의 분양물량은 2021년 66.0%, 2022년 64.1%, 2023년 61.2%, 2024년 60.4%(3만 5,271가구, 예정)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수치는 2010년(59.2%) 이후 14년만의 최저치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가성비 높은 전용면적 70㎡를 공급할 예정이다. 70㎡임에도 전 타입을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팬트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주거단지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출 예정이다. 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편의성도 높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