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8시58분(한국시간 오전 7시58분) 대만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일본과 필리핀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2024.04.03/ (미국지질조사국) ⓒ News1
3일 오전 대만 서부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은 국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만의 강한 지진이 한반도와 거리가 멀고, 단층방향이 북동~남서로 형성돼 있어서 에너지 전파 방향이 단층 수직인 남~남동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지진의 여파가 한반도가 있는 동북아시아보다는 동남아시아 방향인 것이다.
한편 이 지진으로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약 1분간 흔들림이 감지됐고 중국과 일본, 필리핀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