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6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의 불법 어선 조업 단속은 안보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는 대중 관계를 인식해 중국의 우방인 북한만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불법 중국 어선 단속은 우리의 안보 문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지만 자국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조업하면 바로 발포하고 나포해서 배상받고 풀어주는 등 강경하게 불법 조업을 단속한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대중 관계를 인식하고 있었다. 어민의 피해가 굉장히 많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서해와 서남해 쪽에서도 이런 불법 조업으로부터 우리 수산 안보를 지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