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총 8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87년 설립된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