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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폭스바겐파이낸셜, 회사채 수요예측서 8배 가까운 자금 확보

입력 | 2024-04-04 16:52:00


폭스바겐파이낸셜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파이낸셜은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7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국내 구매를 위한 할부·리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0년 7월 설립된 캐피탈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