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파이낸셜은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7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국내 구매를 위한 할부·리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0년 7월 설립된 캐피탈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