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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개 신규 건축공사 착공 예정”

입력 | 2024-04-05 03:00:00


제주도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장의 건축 공사 투자로 침체한 건설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제주의 대규모 개발사업장 내 건축 허가가 증가하면서 올해 7개 신규 건축 공사가 착공될 계획으로 투자비는 513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착공 예정인 공사는 △㈜제이제이한라, 묘산봉 관광단지 식물원 및 클럽하우스 △SK핀크스㈜, 핀크스비오토피아 호텔 및 독립형 콘도 △㈜휘닉스중앙제주,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콘도 △㈜도우리, 제주자연체험파크 관광휴양시설 △㈜해비치리조트, 표선민속관광지 관광호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람정제주개발㈜, 신화역사공원 콘도 △㈜제주대동, 프로젝트 ECO 등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장 공사를 계기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건설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 계획 이행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