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 양산을 김두관-김태호 오차내 접전
“4년 전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낙동강 벨트’의 선봉장으로 나선 만큼 이번에도 유리하지 않겠느냐.”(한모 씨·54·양산시 덕계동)
“중진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스스로 험지를 찾아왔는데 이곳에서도 관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이모 씨·66·양산시 덕계동)
부산·경남(PK)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에선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양산을 현역 국회의원인 김두관 후보가 지역구 수성에 나선 가운데 자신의 고향이 있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떠나 김태호 후보가 험지 출마를 선택하면서 ‘전직 도지사’ 간 빅 매치가 성사됐다.
양산=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