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가격도 배럴당 86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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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4일(현지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13달러(1.32%) 오른 배럴당 86.5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7달러(1.53%) 상승한 배럴당 90.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 사태와 OPEC+(OPEC+러시아)의 감산 유지 결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WTI는 19%, 북해산 브렌트유는 16% 급등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