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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영애父 송민형, 오늘 발인…유족·동료 슬픔 속 영면

입력 | 2024-04-05 05:35:00

배우 송민형 ⓒ News1


배우 송민형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5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거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지난 3일 송민형은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 동료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누리꾼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 글을 남겨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해 송민형은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네 번을 앓았다면서 투병 끝에 병을 이겨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5개월여 만에 사망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1세대다. 이후 잠시 배우 활동을 접었다 1995년 SBS ‘LA 아리랑’으로 복귀한 뒤 드라마 ‘태왕사신기’, ‘히트’,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 아버지 역으로 유명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