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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오전 8시 투표율 1.25%…21대보다 0.39%p↑

입력 | 2024-04-05 08:27:0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5.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1.2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55만3458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0.86%)과 견줘 0.39%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1.20%)보다도 0.05%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93%)이고 전북(1.68%), 광주(1.51%), 강원(1.4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0.86%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09%), 울산(1.11%), 대전(1.16%), 경남(1.18%) 등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33%, 경기 1.15%, 인천 1.17%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4.4.5. 뉴스1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