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96만843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2.19%를 기록했다. ⓒ News1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1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96만843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 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대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집계 투표율은 1.51%, 지난 대선땐 2.14%였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2.24%)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인천(1.99%), 경기(1.94%) 등은 비교적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1.55%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부산·울산(1.92%), 경남(2.11%)도 비교적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높은 투표율을 보인만큼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여야 선거대책위원회도 지원유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해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1일까지 진행된 재외선거 투표율도 62.8%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