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정하 강원 원주갑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 뉴스1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일인 5일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의 미래, 우리 청년의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일할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념, 세대를 넘나든 비하의 막말과 망언이 난무하는 후보들, 편법과 꼼수 가득한 부동산 부의 대물림이 일상이 된 후보들,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혐의자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헌 정당의 후신들까지 이 모든 세력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박 단장은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지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정부와 함께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무장해 일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254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전원이 사전투표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가족, 친구, 지인, 동료와 함께 사전투표장으로 향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 ‘1일’ 투표는 ‘3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해,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싶다”며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민심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