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31.3% 투표율로 마무리됐습니다.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투표함들을 보관중인데요, 본투표일인 오는 10일 저녁 개표 때까지 CCTV 등으로 모니터링을 꾸준하게 진행합니다. 일요일인 7일 사전투표함을 관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경기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에는 전국 투표함 보관장소를 실시간으로 CCTV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있습니다. 중앙상황실인 셈이죠.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관외 사전투표)’을 따로 감시합니다.
경기 수원 영통구에 있는 경기도선관위는 아예 CCTV 모니터를 1층 로비쪽에 두고 있습니다. 지나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한 것이지요.
각 동별로 보관해 두고 있는 투표함입니다.
보관장소 문은 특수봉인지로 마감해놓았습니다.
정전 사태를 대비해 비상 전력 운용 시스템도 갖췄다고 합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영등포구와 동작구 선관위를 찾아 사전투표함이 보관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개표일까지 보관 중인 모습입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경기도 선관위의 개표상황실도 점검했습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