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찾아 실무진 격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셀카(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로보틱스에서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 제공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입니다. 그룹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김 회장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한화로보틱스 구성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동행했다. 김 회장의 3남이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 사업부에서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회사다.
김 회장은 20, 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가량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에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 버거였다.
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