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심각했던 안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9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물 ‘놀던언니2’에서는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김이지·이희진·심은진이 출연해 과거보다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걸그룹은 서로 간에 미묘한 견제나 시기·질투가 있지 않나. 오늘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를 언급한다.
이희진은 “내가 윤은혜를 막 혼내고 때렸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해한다. 심은진은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한 뒤,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 이유를 밝혔다.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간미연은 ”우리가 안티가 많아서, 멤버들끼리 서로 보호해주려 했고 그래서 뭔가 끈끈했다“며 베이비복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멤버들 또한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과거 살해 위협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베이비복스 안티 사건’을 떠올리며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묻는다.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봐도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특히 간미연은 자신을 조준한 계란에 다른 멤버가 맞거나, 물총에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나 때문에 멤버들한테까지 피해가 가서 진짜 미안했다“고 해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