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스메디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이 최근 유럽과 아시아 MRI 시장의 거점인 독일, 영국, 일본에 각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스메디컬은 최근 독일 내 7개 클리닉의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인 RNZ(Radiologisch-Nuklearmedizinscehs Zentrum)에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인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스메디컬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는 것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어스메디컬은 독일과 영국의 저자장 MRI 전문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인 메드세레나(Medserena)에도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드세레나는 독일과 영국의 7개 지역에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자장 MRI 전문 멀티체인 이미징 센터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히로시마 대학병원 진료협력센터인 카츠미 클리닉(Kasumi Clinic)에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카츠미 클리닉은 대학병원 진료협력센터로써 월 5-600건 이상 높은 MRI 영상 촬영량을 가진 병원이다.
에어스메디컬 관계자는 “카츠미 클리닉은 스위프트엠알 데모 기간 동안 영상 퀄리티 증가와 촬영 시간 단축 효과를 통해 직접 경험한 많은 이점들이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환자의 의료 경험 상승은 물론 진단에 도움이 되는 높은 영상 퀄리티와 촬영량 증가를 통한 수익성 증대 등이 주요 이점이며, 이를 통해 대학병원 진료협력센터로써의 병원 경쟁력 상승 효과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에어스메디컬 이혜성 대표는 “이번 계약 성사 건 모두 데모 기간을 통해 고객이 스위프트엠알을 직접 경험한 결과이다.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객이 직접 자사의 AI 솔루션을 사용해보면서 스위프트엠알이 주는 여러 방면의 다양한 이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