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그레인온 신제품 ‘파로’, 홈쇼핑서 6연속 매진

입력 | 2024-04-08 14:28:00

사진제공=그레인온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은 자사의 신제품이자 저당곡물인 ‘파로’가 지난 6일 신세계 홈쇼핑의 6번째 론칭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6연속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대곡물로, 약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된 최초의 곡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레인온에 따르면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파로’는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재배 가이드에 따라 기준에 맞는 종자를 선별한 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전문 농학박사가 관리한다. 재배과정에서는 화학 살충제 및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윤작을 통해 2~3년간의 휴지기를 거쳐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 중 하나로 파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대 로마 제국 시절, 로마군의 전투식량을 사용됐을 만큼 영양이 풍부한 곡물로 알려진 파로는 식이섬유와 저항성전분의 함량이 높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당 함량은 100g 기준으로 2.4g밖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파로는 저탄수화물 고단백 곡물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희망하거나 저당식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간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