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급 성능·무선 자유로움 동시 제공 4ms 미만 초고속 전송 독자 기술 적용 음향 레이턴시 최소화… “전문 음악 활동 가능” 1회 충전 최대 9시간 사용
이번 야마하 신제품 YH-WL500 헤드폰은 연주자들이 앰프와 멀티이펙터를 이용해 연주할 때도 자유롭고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무선 방식으로 설계됐다. 야마하 자회사 ‘라인6(Line 6)’와 함께 수십 년간 쌓아온 오디오 및 무선 기술을 집약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4밀리초(ms) 미만의 지연(레이턴시, Latency) 성능을 제공해 공연이나 연습 시 완벽한 타이밍과 연주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레이턴시는 음악이나 소리 등이 디지털 장치를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무선 음악 장치는 통신 특성상 레이턴시가 발생해 단순 음악 청취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하는 이러한 레이턴시를 최소화해 전문가들의 음악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을 선보인 것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장시간 공연이나 연주에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은 연주 모니터링 외에 음원이나 반주의 동시 재생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야마하뮤직코리아 측은 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무선 헤드폰 ‘YH-WL500’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