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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우수 인재 키울 기업을 찾습니다”

입력 | 2024-04-09 03:00:00

대구시, 내달 3일까지 모집




대구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글로컬(글로벌+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인공지능(AI) 활용 웹 개발 준전문가 양성 과정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또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기업들의 청년 채용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대구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중견기업으로 노무 및 재무 환경이 적정한 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적합성 서류 평가를 거쳐 참여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고시 공고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고해 작성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담당자 e메일(eunjeong@d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생 팀 프로젝트와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해 교육생에게 실무 기술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기업과 어울리는 인재를 선발하는 기회를 얻는다. 시는 교육생 팀과 현장실습생이 각각 매칭 완료된 참여 기업에 팀 전담 코칭비 156만 원과 현장 실습비 및 코칭비 369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인 AI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 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