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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상의 “ESG 역량 강화 도와드려요”

입력 | 2024-04-09 03:00:00

맞춤형 진단-컨설팅 지원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원청·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과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의 협력기업과 동반 참여해야 한다. 원청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 맞춤형 컨설팅을, 협력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ESG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과제별 실행계획도 수립해 준다. 업종별 벤치마킹 리서치, 중장기 ESG 경영전략 수립 등도 지원한다. 원청사는 5곳, 협력사는 15곳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ESG 심층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평가지표 구성, 진단평가, 현장실사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ESG 포럼에 참석할 수 있고 다양한 최신 정보도 제공받는다. 참여를 원하면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