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채 ‘위파크 제주’ 분양 나서 축구장 106배 오등봉공원 내 위치
호반건설이 제주 제주시에 ‘위파크 제주’(조감도)를 분양한다. 제주에서 가장 큰 대단지로 축구장 106개 크기의 오등봉공원 부지 안에 있다. 일부 가구는 한라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위파크 제주는 28개 동(지하 3층∼지상 15층) 총 1401채로 조성된다. 단지별로 1단지 686채, 2단지 715채다. 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면적 84∼197㎡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신(新)제주와 구(舊)제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대형마트가 가깝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이 있고, 복합문화시설 건립도 예정돼 있다. 단지에는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 코스도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라산과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 부지 중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