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제주누들바’ ‘아토보이’ 등 선정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한식당 7곳이 선정됐다.
NYT는 7일(현지 시간) 신문에 뉴욕 일대의 레스토랑 순위를 게재하며 4위에 한식당 ‘아토믹스’를 올렸다. 아토믹스는 미국 현지에서 채취한 쑥 등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고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식기로 도자기, 젓가락 등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아토믹스는 경희대 조리학과 출신 박정현 셰프(40)가 아내 박정은 씨(40)와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미슐랭 2스타 식당에 선정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셰프는 이번에 순위에 오른 또 다른 한식당 ‘아토보이’도 운영하고 있다.
16위, 30위에는 각각 ‘제주누들바’와 ‘아토보이’가 올랐다. 이 외 ‘옥동식’(40위), ‘윤해운대갈비’(52위), ‘오이지미’(77위), ‘마포코리안BBQ’(91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아토보이’ ‘옥동식’ ‘오이지미’는 올해 처음 100대 식당 명단에 진입했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