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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주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논란에 연루된 인물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71)씨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교 인근에 숨져 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그는 유서를 써 놓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6회 지방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그는 2020년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에게 정치자금 1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전기업자 B씨와 김 후보를 만나는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에 재출마해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와 맞대결하고 있다.
[충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