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2루타 기록…시즌 타율 0.238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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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쳐 시즌 타율을 0.238(42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306으로 높아졌다.
이정후는 1-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윌리엄스의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의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5회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0안타를 허용해 1-8로 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