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격 전략을 발표하는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부문 회장(알리바바 클라우드 제공)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사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판매가를 최대 59%까지 인하한다. 다양한 고객이 핵심 컴퓨팅 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도우려는 목적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를 담은 판매 전략을 9일 공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89개의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 존을 운영 중이다. 이는 데이터 센터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물리 인프라가 밀집된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서 쓰는 500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1년 패키지 가격은 73% 인하돼 약 22988원으로 책정됐다.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제품 고객도 장기 패키지 등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신규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새로운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부문 회장은 “최신 가격 전략은 장기 구독자에게 더 큰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