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영화 ‘파묘’의 흥행으로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수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170만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6.5%(422만명) 늘었다. 매출액 또한 작년 동월 대비 45.7%(366억원)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파묘’의 흥행으로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4.1%(588억원)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한국 영화 매출액 평균(505억원)도 웃도는 수치다. 영진위는 “역대 한국영화 3월 매출액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파묘가 지난달에만 매출액 707억원을 기록한 덕”이라고 했다. 영화계에서 통상 3월은 비수기로 통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