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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창덕궁에 불을 붙이려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20분쯤 창덕궁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라이터로 창덕궁 대조전 문고리 고정 장치 등에 불붙이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창덕궁 입장이 끝난 시간 이후, 출구로 사용하는 돈화문으로 들어온 후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