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2022.1.18. 뉴스1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651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배당금은 늘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6511억 원으로 전년 1조6923억 원 대비 2.4%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31.3% 감소한 2867억 원으로 집게됐다. 당기순이익은 2177억 원으로 전년 3800억 원보다 42.7% 급감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38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8.7% 증가한 규모다.
루이비통코리아의 기부금은 ‘0원’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