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마치면 언제든 부상자 명단 제외"
ⓒ뉴시스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출발한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복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배지환이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이동했다. 재활이 완료되면 언제든 IL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왼쪽 고관절 부상을 입은 배지환은 지난달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10일짜리 IL에 올라 MLB 개막 로스터(선수 명단)에도 빠졌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2년 MLB에 데뷔한 배지환은 통산 121경기 타율 0.240, 2홈런 38타점 27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11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