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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4·10 총선 본투표를 앞두고 “이번에 아무리 미워도 국민의힘이 최소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십사라는 그런 마지막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 위원장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결국 마지막까지 그래도 차악의 선택을 해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다 보면 정말 냉정하게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주시는 것에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목표 의석수에 대해 “지금 몇 석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드리겠느냐”며 “정말 (야당이) 180석이 된다면 국회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래서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주십사 하는 것이 저희의 소망”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