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1㎏급 경기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김이슬(왼쪽 네 번째)과 김수현(왼쪽 다섯 번째). (대한역도연맹 제공)
역도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1㎏급에서 선전하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수현은 10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급에서 인상 112㎏, 용상 144㎏, 합계 256㎏으로 합계 5위에 올랐다.
이 결과로 김수현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에서 9위에 자리했다.
체급별로 12명이 출전하며 국가별로는 체급별 1명이 출전하는데 김수현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9위로 여자 81㎏급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반면 같은 체급에서 인상 115㎏, 용상 140㎏, 합계 255㎏을 든 김이슬(24·인천광역시청)은 합계에서 김수현보다 1㎏이 적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김이슬은 인상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용상에서 아쉬운 기록이 나온 탓에 웃지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