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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예상’ 이강인, UCL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

입력 | 2024-04-10 12:30:00

11일 오전 4시 바르셀로나와 8강 1차전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PSG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23~2024 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어느 팀이 4강 티켓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느냐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강인의 선발 여부도 관심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예상 선발 명단을 통해 이강인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의 예상 포지션은 왼쪽 윙이었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레키프’, ‘겟 프렌치 풋볼 뉴스’ 등도 이강인이 음바페, 뎀벨레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UEFA,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이강인을 대신해 각각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의 출격을 예상했다.

이강인이 프랑스 언론의 예측대로 바르셀로나전에 선발로 나선다면 UCL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6일 원정으로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UCL 16강 2차전(2-1 PSG 승)에서 음바페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에서도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면 UCL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게 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 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은 총 26경기 출전, 4골 3도움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