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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0%…민주당 158곳-국힘 93곳 선두

입력 | 2024-04-11 02:25:0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광여고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을 개함하고 있다. 2024.4.10.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개표율이 11일 오전 2시 20분 기준 90.4%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8곳에서 1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9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석을 얻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3%,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1%, 조국혁신당 23.3%, 개혁신당이 3.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 비례대표 개표율은 45.1%다.

11일 오전 2시 20분 기준 4%p 이내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지역도 있다. 서울 동작갑에서 민주당 김명기 후보(49%)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46.4%)가 접전을 보이고 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51.2%로 민주당 추미애 후보(48.8%)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부산 사하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50.27%로 민주당 최인호 후보(49.7%)와 443표차를 보이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