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혜훈 누르고 재선 고지에 올라 "국민 입 틀어막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 들 것"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 다시 굴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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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박 후보는 50.81%(6만1728표)를 얻어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48.53%·5만8961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위대한 민심이 다시 승리했다”며 “22대 국회의원이 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정권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무엇을 잘못했냐며 뻔뻔하게 반문하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 드린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해 일류도시 중구성동 완성,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JTBC 앵커 출신인 박 후보는 2020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같은해 열린 21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전략공천돼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맞붙어 당선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