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을 이어갔지만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북중미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탈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밴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CF 몬테레이(멕시코)와의 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앞서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도 1-2로 패했던 인터 마이애미는 1, 2차전 합계 2-5로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메시는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디에고 고메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 헤더 골을 도왔다.
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치른 공식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득점 2도움)를 작성했다. 하지만 대회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베테랑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 31분 브랜던 바스케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3골 차로 끌려갔다. 여기에 후반 33분 알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탈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