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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1일 이임을 앞둔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미 전략자산 전개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강력히 억제·대응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지난해 원자력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SSBN) 켄터키함의 부산작전기지 기항 등 미 전략자산 전개횟수를 증가시키는 데 아퀼리노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태지역의 안보에 한미동맹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공감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역내 안보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보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