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참으로 무서운 민심…3연패는 혁신 명령"
ⓒ뉴시스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깊은 자기반성 위에 국정 전반을 쇄신해 달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참으로 무서운 민심이다. 정부 여당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며 “당과 정 모두 다시 태어나야 한다. 불파불립(不破不立). 깨트리지 않으면 바로 세울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총선 3연패는 낡은 보수를 혁신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께 호소한다. 남은 임기 3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깊은 자기반성 위에 국정 전반을 쇄신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 유능한 보수의 길로 보수의 지평을 넓히지 않으면 다음 대선, 다음 총선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엄연한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