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배드림 갈무리)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아파트 이웃이 쓰레기를 주차 공간에 놔두고 독점으로 사용한다. 이웃은 지하 주차장에서 자주 세차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차 칸 안에 커다란 비닐이 구겨진 채 바닥에 놓여 있고, 그 위에는 ‘건들지 마세요’라는 메모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주자 공간에는 자동차 시트, 행주 등 개인 물품이 주차장 바닥과 차에 놓여 있어 미관을 해치는 모습이다.

(보배드림 갈무리)
이후 차주 B 씨는 댓글을 통해 “피해드려 죄송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 3년 전 지하 주차장 문제로 관리사무실이랑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제 물건을 제 차 주위에 두고 쓰겠다’라는 말이 나왔고 그렇게 허락을 받고 3년가량 쓰던 상황이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그런데 지난달 29일 협조문이 올라와 바로 치우고 관리사무실과 합의점을 찾는 상황이다. 더 이상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절대 고의로 그런 게 아니다. 양해 부탁드린다. 현재는 관리사무실과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