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GLS600 4매틱 ‘기본형·마누팍투어’ 2종 구성
전면 범퍼 디자인 변화… 이전보다 차분해진 인상
새로운 시트 커버 패턴 적용… 스티어링 힐 변화
최신 MBUX·주행보조장치·투명보닛 등 적용
상·하로 흔들어 험로 탈출 돕는 액티스 서스펜션 탑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S클래스를 베이스로 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처럼 3세대 GLS를 기반으로 마이바흐 브랜드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킨 SUV로도 볼 수 있다. 마이바흐 GLS 이전에 G클래스 기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랜덜렛(Landaulet)이 2017년 마이바흐 SUV로 먼저 출시됐지만 99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로 이벤트성이 강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마누팍투어
국내에서는 마이바흐 GLS600 4매틱과 특별 컬러와 인테리어가 적용된 마이바흐 GLS600 4매틱 마누팍투어 등 2종으로 판매된다.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Sophisticated Luxury)’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디자인부터 주행과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모든 분야에서 최상급 럭셔리를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실내
실내 주요 기능으로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 공기청정 패키지, 실내 온도와 무드등, 마사지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 탑승 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패키지 플러스, 팔걸이와 도어 패널 온열장치 등이 있다. 여기에 특수유리와 보충재 등을 보강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개선하고 단열효과를 높인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사운드는 29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실내
최신 버전 주행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탑재됐다. 정차 및 출발까지 제어하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인 액티브 디스턴스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긴급제동장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감지장치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측면충돌감지장치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 다양한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00와트(W) 출력 USB 충전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A매틱
부분변경 이전 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 4매틱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