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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총선 3연패는 낡은 보수를 혁신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으로 무서운 민심이다. 정부 여당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정 모두 다시 태어나야 한다. 깨트리지 않으면 바로 세울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 무서운 민심 앞에 반성하고 국민이 바라는 개혁의 길로 나선다면 떠난 민심도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108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19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