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크레이지 슈퍼코리안’ 갈무리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26년 차 점술인 남택수가 전현무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사주를 점쳤다.
남택수는 전현무의 사주에 대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사주”라며 “20대까지 무난하다가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구간으로 들어선다. 30대부터 사주에 ‘돈’이라고 쓰여 있고, 40대에는 ‘인기’라고 쓰여 있다”고 말했다.
남택수는 “50대부터 여러 가지를 시도할 만한 좋은 구간에 진입한다. 가장 좋은 구간이 60대까지 지속된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결혼 운에 대해서는 “A, B, C 여자에 이어서 60대에 가정 운이 있다”고 말해 전현무에게 충격을 안겼다.
JTBC ‘크레이지 슈퍼코리안’ 갈무리
전현무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갔다 오지도 않냐”고 묻자, 남택수는 “가야 말인데, 일 운이 세지면 여자 운이 깨진다. 반비례”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연애하면 일을 줄이는 편이다. 누구 만나면 프로그램을 5개 이하로 줄인 적도 있다”고 인정했다.
남택수는 “올해부터 여자 운이 더 깨진다. (일은) 잘 되실 거다. 2020~2023년 피곤한 구간이 끝나고 2024년부터 완전히 안정적인 구간에 진입해서 현재 최고 구간에 최고 연도다. 믿기지 않겠지만 아직 전성기가 25년 더 남았다. 대신 여자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택수는 “70대쯤 돼야 서서히 은퇴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포기한 듯 “70대 때 육아하겠다. 여든에 자녀 입학식 가겠다”고 슬픈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