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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사격훈련 중 오발 사고…대원 1명 허벅지 관통상

입력 | 2024-04-12 16:13:00


서울시 신림역, 성남시 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 당국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한 지난해 8월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지하철 강남역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전술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뉴스1


경찰특공대 사격 훈련 중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는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서울특공대 남태령 사격훈련장에서 사격 전술훈련을 실시하던 중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동료 대원 A 씨가 다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고는 당시 한 직원이 들고 있던 소총에서 탄환이 오발 돼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왼쪽 허벅지(좌측 하박)가 관통되는 총상을 입었다. 그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서울 방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