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햄스트링 다쳤던 황희찬, 복귀 임박…노팅엄전 출격 가능성

입력 | 2024-04-12 16:38:00

13일 노팅엄 원정…울버햄튼, 훈련 영상 공개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12승6무13패(승점 42)로 리그 11위인 울버햄튼이 17위의 노팅엄을 꺾는다면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때마침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의 복귀 가능성이 나왔다.

황희찬은 지난 2월2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브라이턴과의 16강전(1-0 승)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로 인해 황희찬은 지난 3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가 빠진 탓에 울버햄튼은 FA컵을 포함해 1승1무4패로 부진했다.

황희찬이 오랜 시간 명단에서 빠졌음에도 여전히 팀 내 최다 득점자(10골)를 유지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지난 6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1-2 패)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경기가 복귀전이 될 것이란 평가가 따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1주일 동안 컨디션을 더 끌어올린 만큼 이번 노팅엄전에는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황희찬이 노팅엄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며 황희찬의 얼굴이 섬네일로 박힌 훈련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황희찬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정상소화 하며 노팅엄전 복귀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