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돼 인명피해 없어…전기적 요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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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전북 김제 망해사에서 불이 나 수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7분께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00㎡ 규모의 지상 1층 한식 기와지붕 건물인 극락전이 전소되고 악서전(67㎡) 일부가 그을림 피해를 입어 5억2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