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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의자왕 때 창건 망해사 극락전-불상 9점 잿더미로

입력 | 2024-04-15 03:00:00


13일 밤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에서 불이 나 극락전이 불타고 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극락전과 내부 불상 9점 등이 소실됐다. 망해사는 백제 의자왕 2년인 642년에 창건된 사찰로 서해 낙조와 어우러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문화재청은 최근 이 일대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극락전은 1984년 지어진 비지정 문화재다.



전북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