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책임” 페트레스쿠 감독 물러나
‘결승골’ 송민규, 상의 탈의 세리머니
서울 린가드 무릎수술, 4주 못뛰어

전북의 송민규가 13일 광주와의 프로축구 K리그1 안방경기 후반 45분 2-1을 만드는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진 채 그라운드를 달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13일 광주와의 2024시즌 K리그1(1부 리그) 안방경기에서 후반 45분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꼴찌인 12위였던 전북은 승점 6점(1승 3무 3패)이 되면서 다득점에서 광주에 뒤진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반 17분 이재익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전북은 후반 37분 광주 이건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는 듯했던 전북은 후반 45분 송민규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송민규는 공을 갖고 있던 상대 골키퍼 이준을 압박했고, 패스를 가로챈 비니시우스가 내준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병상에 누운 린가드 프로축구 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무릎 수술을 받은 다음 날인 13일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 출처 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