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 진행 중 장예찬, 22대 총선 무소속 출마해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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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장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해 자진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예찬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인 슈퍼챗 기능을 활성화 해 2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편, 장 전 최고위원은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다가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