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기부금도 전년 대비 소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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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의 한국법인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영업 실적이 불경기 속 급감했지만, 배당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7038억원으로 전년(1조5913억원)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4129억원) 대비 약 34.1% 줄어든 27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샤넬코리아가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전년(2950억원) 대비 0.8%(25억원) 늘어난 29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기부금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원으로 전년(10억원) 대비 3억원 가량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