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기면 화장품이 내 손에”
화장문 전문 수출기업 ㈜무코스(대표 백우성)가 화장품 체험단 전용 뷰티 모바일 앱 '무코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료 코스메틱'이라는 의미의 이 플랫폼 앱은 화장품 체험단을 모집하고 운영하는 기능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체험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앱의 기능이 굉장히 알기 쉽고 직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가입 후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체험단 신청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무코스는 화장품 체험단 선발 시 댓글 남기기, SNS 계정 보유 등 여러 사전활동을 요하지 않고, 선착순과 랜덤방식을 선택해 참여의 턱을 낮췄다. 제품 구성도 인디 브랜드부터 유명 브랜드까지 다양하며, 48시간마다 제품 1개당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배송비 없이 무료로 본품을 제공받게 되며 14~30일간 제품을 사용하며 3일마다 사진을 남기고 마지막 날에는 텍스트 리뷰인 '리얼리뷰'를 작성해야 한다.
매달 모델료를 지급받은 체험단 중 1명을 '뷰티리더'로 선발하는 제도도 있다. 뷰티리더로 선정된 유저는 프로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며, 결과물은 앱 내 단독 콘텐츠로 게시된다. 뷰티리더는 이 콘텐츠를 본인의 SNS 계정 홍보에 활용해 '뷰티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다.
익명이 보장되는 대나무숲 커뮤니티 '무코숲'에서는 유저들끼리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체험단 활동 중 느낀 점이나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다.
무코스 관계자는 “해당 앱을 가장 많은 지인에게 추천한 유저에게 다이슨 에어랩을 증정하는 친구추천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앱은 오는 23일 정식 론칭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